요즘 주목받고 있는 HMR 상품과 다양한 형태의 파생 비즈니스(feat. 주린이)

우선 나는 F&B관련 업계에서 나름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써 일하고 있는데

요즘 HMR 상품 RMR상품 등.. 간편식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실 코로나 19 여파 때문만이 아니라 그 전부터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속에서 사람들의 소비 성향이 점점 달라지고

요즘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변화함에 따라서 사람들의 식습관 또한 영향을 받는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해 보고자 하는 곳은 별내에 위치한 NO KITCHEN 이라는 우리 거래처 중 한곳에서 새롭게 오픈한 매장인데

밀키트 HMR 상품들을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https://map.naver.com/v5/search/%EB%85%B8%ED%82%A4%EC%B9%9C/place/1098270328?c=14149755.1465528,4530170.6631348,15,0,0,0,dh 

네이버 지도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해놓고 별내에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산다는 입지조건 등도 고려해보면 나쁘지 않은 상권선택이라고 보여진다..

매장 내부를 살펴 보면 쇼케이스 안에 MAIN DISH, SUB DISH SIDE DISH 등 종류별로 밀키트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인테리어도 컨셉과 잘 맞고 고객 타겟층들이 선호할만한 요소들을 잘 갖추어 놓았다고 보인다..

노키친은 승화라는 반찬 제조업체에서 만든 브랜드로 기존 B2B 비즈니스를 전문으로 하던 회사들도 요즘은 B2C사업으로의 전환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아무래도 예전처럼 OEM 혹은 B2B 위주의 비즈니스에만 전념하다보면 제조사들은 항상 대기업에 끌려다니기 마련이고 을에 입장에서 일하다 한번 돌아서면 순식간에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런 경우들도 많았었고 시대가 변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기가 너무 편해진 시대이다 보니 많이들 시도한다..

 

실제로 2세 혹은 3세들이 경영을 이어 받으면서 더 스마트하게 회사를 운영하게 되면서 온라인을 안할 이유가 없다!

B2C또한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라는 생각들을 하면서 제조사들이 본인들 PB 브랜드를 만들어 진입하는 경우들이 많다..

 

사실 생각해보면 브랜드 네임벨류가 없다는것만 빼면 제조사만큼 온라인 플레이 하기에 좋은 조건이 또 어디 있겠는가?!

본인들이 B2C 배송까지 진행하면 3PL도 필요없고 마진룸도 커지고 질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다이렉트롸 판매할 수 있다면 서로 윈윈인것이 당연하다!

이름도 잘 지은거 같다 NO KITCHEN 더이상 제대로 된 주방도 필요없다!

간단한 조리도구 정도만 있으면 사가지고 가서 데워 먹고, 끓여 먹고, 볶아 먹고 아주 간편한 세상이다..

 

예전엔 이런 상품들이 퀄리티가 뒷받침 되지 못해 맛이 없는게 문제였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어지간한 식당보다 맛있다

 

가격 또한 가성비 대박이라서 한 두번 구매하다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줄어드는 음식물 쓰레기도 무시 못한다~

사놓고 제대로 재료 관리를 하지 못해 버려지는 식자재들도 꽤 있기 때문에 필요한 양만큼만 딱 들어있는 밀키트 상품들은 정말 효율면에서는 최고다!

 

풀무원, CJ제일제당, 삼양 등.. HMR 관련 상품 혹은 레토르트, 냉동 점점 F&B 시장이 커지고 해외 수출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관련 주식들도 엄청 좋아졌다!

 

어지간한 회사들은 4~5년 전에 비하면 지금 거의 2배씩은 다들 올랐고

이 업계에서 나름 전문가로 일하면서 당연히 이렇게 시장이 커지고 좋아질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작에 주식을 왕창 사놓지 않은것이 정말 최악이다 ㅋㅋㅋ

 

지금처럼 재테크에 조금만 관심이 더 있었더라면 ㅠㅠ 진작에 공부 좀 할껄..

 

능력을 키우고 돈을 더 벌어낼 생각만 했지 정말 돈을 굴리고 돈이 일하게 하는것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하고 방관하고 이었던것 같다..

 

지금이라도 절실히 느끼고 있으니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자!! ㅎㅎ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때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ㅎㅎ

나는 매일 직원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날이니 조금 더 불태우자" 였는데 이제보니 같은 말이었네!!

나이를 먹다보니 점점 느끼는것도 많고 보이는것도 많아진다! 오늘도 화이팅!!